블로그 쉰지가 제법 되었네. 아니 솔직히 첨 부터 잘 하지도 않았으니 쉬었다는 것도 뭔가...어쨌든!! 맛있는 집이라도 공유하자는 생각으로 다시 시작!!...이라고 했으나 컴백 첫 블로깅의 사진이 달랑 한장이다..;; 구차한 변명을 하자면 솔직히 산꼼장어는 다 구워진 후의 사진이 아니면 경고문구를 붙이고 게시해야할 정도로...누군가에겐 혐오스러울 수 있기에...뭐 어쨌든 사진은 이렇다.

신논현역에 있는 까치네 산꼼장어. 오랜만에 만난 꼼장어 좋아하는 지인과 간곳. 가게는 작지만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전라도 사투리를 쓰시는 이모님의 불친절해 보이는 친절이 더 매력적인 곳. 맛은 당연히 좋다.

다만 주의해야 할 사항은 1인분에 1만원인가 12000원이지만 일단 기본은 1키로, 즉 5인분을 시켜야 한다는 점.

이모님의 말씀으로 1인분은 민망해서 내놓지도 못한다고...감사히 먹을 수 있는데...

하지만 양이 많진 않다. 1키로 먹고 추가로 2인분 시켰다. 2명이서..

솔직히 어디든 산꼼장어의 가격은 비싸기 나름이고 좋아하면 양껏 먹는게 식재료에 대한 인간의 도리이기에 가볼만한 곳은 확실하다.

위치는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고속터미널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GS 주유소가 있는데 길건너 맞으면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나온다. 새벽집인가 하는 식당맞은편 비스므리한 곳에 있다.

어쨌든 맛은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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