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에버노트 동기화가 되지 않아 엄청 짜증났다. 이동하면서 쓸일이 많아 이제는 에버노트가 없으면 외부에서는 벌거숭이가 된 기분이다.
혹시나 해서 PC용 에버노트를 밀고 다시 깔았더니 아예 접속 자체가 되지 않더라.

그러다 인터넷에서 해결방법을 주워서 공유하고자 한다. 오류의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10월 17일 이후로 접속이 되지 않는 분들은 참고하시라.

먼저 인터넷 창을 열고,

도구 - 인터넷옵션 - 고급
탭으로 들어가서,

SSL3 체크를 해제한다.

그리고 TLS 1.0 또는 TLS1.1, TLS2.0 뭐 이런게 있을 것이다. 요걸 체크 하고 다시 접속을 하니 접속이 되더라.

반병신이 된 에버노트를 살리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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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착실한 직장인 처럼, 출근해서 딩가딩가 인터넷을 야리던 중에

모나미 153 리미티드 어쩌고 하는 기사를 읽었다.

정확히는 페북에서...사진은 엄청 이쁘더라. 모나미 따위가..

예전부터 공부는 안했지만 필기구를 좋아했고, 계획따위 박살내기 위해 세웠지만

다이어리를 좋아했다. 전형적인 실력보다 붓을 탓하는 잉여의 성향.

그래서 폭발직전의 홈페이지도 계속 들어가보고, 인력이 딸리는 것 같은 모나미 콜센터에도 자꾸 접속해봤지만 나따위 안중에도 없음. 페북 댓글도 안달아 주고.

강남쪽은 아예 없는것 같고, 혹시나 해서 집근처 문구점 아무곳이나 전화해봤다.

"혹시 모나미 153 한정판 판매 하시나요?"

"네."

예상하지 못했고, 기대하지 않았던 답변이라 무지 놀랐다.

두 개 예약하고 달려가서 겟!!

모나니랑 오래 거래한 곳이라 금액도 다른 곳 보다 싸게 주시더라.

홍보해드린다고 하니까 안해도 된다는 쿨 하신 사모님 ㅋㅋ


모나미 153 한정판 볼펜을 구입한 곳은상왕십리역 인근 배명문구사라는 곳이다. 작은 문구점은 아니지만 상왕십리 인근이라 별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듯 점심시간쯤 방문했을때 7자루정도 남아있다고 했다. 

필요하신 분은 문의 하시고 방문하시길. 

배명문구사 연락처: 02-2293-2651

무시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내 인생에서 모나미 볼펜을 구입하려고 몇시간을 투자할 일이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다..하긴...꿈에는 이런거 잘 안나오니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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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구입하고 싶다는 욕망을 느낀건 좀 되지만 본격적으로 알아본건 며칠전이다.

정말 열정적으로(?) 지식인에게 물어보고 그 답으로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 블루를 구입했다

일단 자전거 스펙은 다음과 같다.





모른다. 

솔직히 뭔 소린지 뭔 차이인지 모른다. 

몇 년 전만 해도 구입하고 싶은 물건의 정보는 하나하나 외우면서 비교하고 그랬는데

나이를 먹으니 눈으로 읽는것 조차 귀찮다.

단지 내가 검색한 조건은 완전 초짜가 입문하기 좋고, 가볍고, 한강에서 주로 타기에 성능 괜찮은 하이브리드라는 것.

그러니 세개로 압축이 되었다.

스캇서브40, 자이언트 에스케이프2,자이언트 트라디스트2


절친과 같은 놈으로 구매하기 위해 스캇 서브를 알아봤는데 40은 판매하는 곳을 찾지 못해 지워버리고 기어단수가 높아 에스케이프2로 할까 하다가...생긴것도 좀 안타깝게 생겼고, 트라디스트2가 좀 더 로드형으로 나왔기에 트라디스트2로 결정했다.


다음은 어디서 살것인가를 고민.

우연히 한강스포츠라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 다른곳과 달리 자전거를 직접 조립해서 완성품을 자체제작한 박스에 넣어서 보내준단다. 그냥 고민하지 않고 주문했다.

내가 여러번 전화해서 헛소리 많이 지껄인 관계로, 이젠 내가 인사만 해도 누군지 아시는 것 같았는데 짜증안내시고 친절히 안내해주셔서 감동먹었다. 복받으실 거예요 ㅠㅠ

이거 오래 탈것 같지만 혹시나 더 상급의 자전거가 필요하면 꼭 여기서 구입해야겠다.

어쨌거나,

이따시만한 박스에 포장이 되어 온다.




정말 장난아닌 크기에 택배기사님께 죄송했을 정도...으쌰으쌰.

당연히 튼튼했다. 포장도 꼼꼼하게 되어 있어서 다 뜯는데 20분은 걸린듯 하다.





실물이 훨씬 이쁜놈!!으흐흐흐흐...

바로 가지고 나가 타보니 정말 잘 나간다. 잘 산것 같다.

한강스포츠 직원님 감사드리구요, 많은 네이버 지식인님들 감사드립니다.^^

이제 한강 나가는 길만 머리에 박아넣으면 되겠다.


P.S: 타보니 진짜 잘나가는 듯 했다. 그 주 주말에 바로 한강나가서 탔는데 100KM정도를 달렸다. 몇년만에 자전거 패달을 밟아본 것 치고는 그닥 피곤하지도 않았다. 내 믿음직한 허벅지의 가공할 위력이라 생각했는데,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가 로드형 하이브리드라서 잘나가는 거란다. 물론...난 튼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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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다시 보다가 뿜었다...ㅋㅋㅋㅋㅋ
혼자 미친놈 되는 순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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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젠장이였다....
진짜 어떻게 이딴게 5천원씩이나....
아무리 예비군들이 어쩔수 없이 사먹는밥이기는 하나...너무 개판이였다.
지금까진 부산에서 훈련받으면서 도시락을 먹었는데 이정도는 아니였다.

물론 예비군가서 먹는 밥이 맛있길 바란건 아니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 싶다...

차라리 좀 기다렸다가 라면을 먹을걸...싶었다.

과림훈련장은 광명사거리역 4번출구로 나와서 39번 버스를 타고 과림동사무소앞에서 하차한다음
오른쪽만 보면서 조금만 걸어가면 갈 수 있다.

방화동에서 택시를 타니 17000원 정도 나왔고...

마지막예비군..완전 최악이였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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