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가 출시되었을때 세계인들은 열광했다. 맥을 이용하지 않아서 애플을 잘 모르던 일반인들을
아이폰을 이용해 단순간 애플빠로 만들어 버리고 아이패드를 출시함으로써 "당대 휴대기기의 트렌드는 애플이다"라는 것에 쐐기를 박는 순간이였다. 그 흐름은 아이폰4로 그대로 이어지고...수신에 하자가 있다는 밝혀지고 검증된 문제점 마져도 관대하게 넘어가게 되었다.
전 세계인들의 머릿속에 "컴퓨터"하면 동시에 떠올리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한번 실패한 적이 있는 태블릿PC를 성공시켰기에 아이패드의 선전은 놀랍기만 했다. 그리고 두말할 나위없이 현재 트랜드는 애플이다.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의 열풍을 일으킨건 의심할 여지없이 아이폰이다. 스마트폰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은 극히 소유였던 한국에 제대로 불을 질러버렸다. 그래서 스마트폰에대한 전반적인 정보없이 아이폰을 접한 사람들은 "스마트폰=아이폰"이라는 개념까지 만들어 머리에 넣어버렸다. 블랙베리로 엑셀작업이나 메일을 보내고 있으면 "아이폰이 아닌데도 그게되요?"라거나 "스마트폰이 아닌데도 그게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았을 정도다.
개인적으로 전세계에 스마트폰경쟁의 불씨를 붙인건 넥서스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어쨌거나 아이패드의 출시로 많은 회사에서 태블릿PC의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블랙베리의 제조사인  RIM 사의 "플레이북"이다.


<사진출처-지디넷코리아>

Mike Razaridis는 (RIM 공동 CEO) 플레이북을 두고 "세계최초의 전문가요 테블릿PC, 세계에서 가장빠른 테블릿PC" 라고 감히 말했다. 그도 그럴만한게 이놈의 스펙이 괴물스펙이다.

아래는 주요 테블릿PC의 사양을 비교해 놓은 것이다.

<자료출처-http://dtalker.tistory.com/1014>

딴거 필요없고 CPU와 RAM만 보더라도 타 제품과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아이패드야 나온지가 조금되었으니
제낀다 치더라도 나머지 삼성과 델의 제품과 비교를 해도 훨씬 우월하다.

국내에서는 RIM사가 쪽도 못쓰고 있지만 RIM은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과 핸드폰시장점유율에서 5손가락안에드는 엄청난 회사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자체가 비지니스용에서 점점 엔터테인먼트쪽으로 흘러가다 보니 조금씩 힘이 딸리는건 사실이긴 하다. 오늘도 기사보니까 블랙베리 열풍의 출발점이였던 미국의 월가에서 직원들의 핸드폰을 블랙베리에서 아이폰으로 바꾸어가고 있다는 내용도 있고...쩝...

어쨌거나...사양자체는 좋다. 현재 태블릿PC들이 1세대라고 좀더 기다려봐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내 생각엔 예~~에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왔던 것도 있고 그것이 흐름을 주도하지 못해서 1세대라 부르기 뭣하다면 아이패드라는 거물이 존재했기때문에 내년초에 출시될 제품들이 그저 1세대라고 하기에는 약간 진보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중에서도 플레이북이 좀더 뛰어나단 말이고..

하지만 문제는 분명히 있다. 바로 후달리는 어플....
블랙베리 사용자들의 어깨를 항상 무겁게 하는 어플들...
"비지니스용이다!!" 라고 외치면서도 마음한구석으로는 "이새끼...."라고 생각하게 하는 어플의 부족...

하지만 RIM도 바보가 아닌이상 이런 하드웨어들을 만들고 어플부족으로 병신취급당하긴 싫을테니 차츰차츰
보강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을 한다.

그래서...
내년초까지 허리띠를 좀 졸라메야겠다. 아마 이래저래 세금붙고 하면 아이패드가격만큼은 할테니...
아....가지고 싶다...

블랙베리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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